'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은 나이와 상관없다'
본문
하남성폭력상담소(소장 한영애)가 31일 하남의 한 안과병원에서 발생한 의사의 환자에 대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모든 연령에 대한 성폭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성명에서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은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지적하며, "(환자의)연세가 많아 기분 안 바쁠 줄 알았다"는 의사의 해명은 '오랜 기간 우리사회에 뿌리 내려온 성적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누구나 피해사실을 밝히고, 피해상황을 구제받을 권리가 있다'며 '우리 모두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식개선에 참여해야 한다'며 하남시민 모두의 동참과 재발방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제의 사건은 2021년 3월 하남의 한 안과병원에서 의사가 여성환자를 부축한다며, 가슴을 움켜잡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
환자는 우울감 등으로 시달리다가, 뒤 늦게 가족에게 피해사실을 알렸고, 항의하러 온 가족에게 의사는 '나이가 많아서~'라고 답변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모든 연령에 대한 성폭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성명에서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은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지적하며, "(환자의)연세가 많아 기분 안 바쁠 줄 알았다"는 의사의 해명은 '오랜 기간 우리사회에 뿌리 내려온 성적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누구나 피해사실을 밝히고, 피해상황을 구제받을 권리가 있다'며 '우리 모두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식개선에 참여해야 한다'며 하남시민 모두의 동참과 재발방비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제의 사건은 2021년 3월 하남의 한 안과병원에서 의사가 여성환자를 부축한다며, 가슴을 움켜잡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
환자는 우울감 등으로 시달리다가, 뒤 늦게 가족에게 피해사실을 알렸고, 항의하러 온 가족에게 의사는 '나이가 많아서~'라고 답변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